2.4원 오른 1288원 출발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7원 오른 1287.3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4원 오른 1288원에 출발 직후 1290원대에서 등락하다 소폭 하락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270원대까지 하락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전환 했다. 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서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 만에 긴축 우려가 재 확대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는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은 미국 외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제한됐고, 외환당국의 경계감도 상단을 제한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