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 1.68%・신잔액 131%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한 달새 0.14%p가 올랐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98%로 전월 대비 0.14%p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68%로 같은 기간 0.10%P, 신잔액 코픽스는 1.31%로 0.09%p 올랐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지난해 8월 1%대까지 오른 뒤 지속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1월 한차례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2월 1.70%로 상승 전환한 뒤 4개월째 연속 올랐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 금리에 이날 코픽스를 적용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하는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하며,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 조달비용도 줄어든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