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2.68%↑
CJ대한통운이 LG전자와 함께 첨단 물류 로봇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5일 CJ대한통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68%(3000원)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LG전자와 '물류로봇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과 LG전자는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오더피킹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찾아 모은 뒤 포장해 출고하는 작업이다.
CJ대한통운과 LG전자는 다음달 곤지암 풀필먼트센터에 AMR 10대를 투입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뒤, 로봇 솔루션을 다른 물류센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하드·소프트웨어 최적화,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을 맡고 CJ대한통운이 물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등을 설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