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지역서 서해상으로
5발 가량 발사한 것으로 전해져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7분께부터 11시3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서해안 지역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 가량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마지막으로 발사된 방사포 항적을 포착한 지 10시간가량이 지난 후에 관련 사실을 공지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에 대해선 탐지 직후 언론에 관련 내용을 공지해왔지만, 방사포와 관련해선 함구해왔다. 이번 사례 역시 별도 공지를 하지 않다가 언론 문의가 계속되자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