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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오늘 봉하마을서 권양숙 여사 예방… 주중엔 文부부


입력 2022.06.13 05:00 수정 2022.06.12 23:23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작년부터 기회 되면 만나고 싶어해

盧대통령 묘소 참배 뒤 얘기 나눌 듯

이르면 15일께 文사저도 방문할 듯"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내주중엔 양산의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만난다.


대통령실은 12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작년부터 기회가 되면 권 여사를 만나 뵙고 많은 말씀을 듣고 싶어했다"며 "그동안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찾아 뵙게 됐다"고 전했다.


또 "김 여사는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 여사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두 분의 환담 과정과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지난달 노 전 대통령의 13기 추도식 하루 전 권 여사 측에 예방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더해 김 여사는 이르면 15일께 양산 평산마을의 문 전 대통령 사저 방문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역대 영부인을 예방하는 것은 정치권의 관례이다. 자연스럽게 문 전 대통령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될 전망이다.


한편 김 여사는 주말을 맞아 연일 윤 대통령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과 함께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 사실이 전해졌으며, 전날에는 한성대입구역에 있는 한 유명 빵집을 함께 찾았다가 SNS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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