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315명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730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73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7417명보다 109명이 감소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9595명에 비해 2287명 줄었다.
최근 일주주 동안 동시간대 확진자는 3일 9595명, 4일 8428명, 5일 3928명, 6일 5210명, 7일 1만1492명, 8일 1만115명, 9일 7417명, 10일 7308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경기 1853명, 서울 1246명, 인천 249명 등 수도권이 3348명 발생해 전체의 45.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960명(54.2%)이 발생했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경북 615명, 대구 481명, 강원·경남 각 383명, 충남 325명, 전남 318명, 울산 295명, 전북 275명, 광주 226명, 부산 218명, 대전 191명, 충북 129명, 제주 111명, 세종 10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315명으로 금요일 기준 1만명 아래 규모 발생은 20주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