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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첫날 선두 “치면 다 들어갔다”


입력 2022.06.10 16:42 수정 2022.06.10 16: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회 2연패 위한 힘찬 시동

박민지. ⓒ KLPGA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박민지는 10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박민지는 대회 2연패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0개 홀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쾌조의 샷감을 선보였다.


박민지는 “전반홀이 끝났는데 7언더파였다. 29개를 처음 쳐봤다.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치면 다 들어갔다”며 “지난주에 퍼트가 아쉽게 안 들어갔는데 아쉬운 만큼 이번주에 다 들어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전반에 몰아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후반 넘어와서 8개홀 남았을 때 8언더여서 오늘 좀 치나 했더니 바로 보기가 나왔다. 방심했구나 싶었다. 나는 칭찬보다는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해야 잘 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발바닥 통증과 관련해서는 “NH대회에서 우승을 할 때 쥐가 났었다. 계속 걷다보니 종아리가 뭉치고 근육이 올라오면서 쥐가 났다”며 “한번 나면 안 없어지고 계속 올라오고 하다보니 코스 안에서 주무르면서 왼발에 힘을 안주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휴식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 좋아졌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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