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2161명…이틀 연속 1만명대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74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74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만115명보다 2698명 감소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9599명보다는 2182명 적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985명, 경기 1638명, 인천 299명 등 수도권이 2922명으로 전체의 39.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495명(60.6%)이 발생했다. 경북 725명, 대구 483명, 강원 446명, 경남 432명, 충남 381명, 충북 317명, 울산 303명, 전북 302명, 전남 295명, 광주 278명, 부산 242명, 대전 154명, 제주 124명, 세종 13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2161명으로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