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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목) 오늘, 서울시] 서촌 도시재생 다시 속도…주거개선·골목 정비


입력 2022.06.09 10:50 수정 2022.06.09 10:55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서촌 도시재생, 2025년까지 주거환경 및 생활편의 개선 등

감염병 예방 위해 시내 어린이집에 소형 무선 소독기·손소독제 지원

이용자끼리 다양한 도움 주고받는 '서울시간은행'…'줄 수 있는 도움' 스마트기기 사용법 多

서촌 한옥마을 ⓒ연합뉴스
1. 서울 서촌 도시재생 다시 속도…주거개선·골목 정비 방점


서울시가 노후 한옥이 모여있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서측(서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 논의를 본격화한다.


역사문화자산을 보존하면서도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해 주민들이 도시재생 효과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하는 방향으로 사업 청사진이 나왔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경복궁서측 청운효자·사직동 15만5484㎡ 일대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고 최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및 생활편의 개선 사업과 노후주거지 집수리 및 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할 계획이다.


2. 서울시, 시내 모든 어린이집에 소독기·손소독제 지원


서울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 중 시내 모든 어린이집에 소형 무선 소독기와 손소독제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4787곳과 시간제 보육시설 31곳 등 총 4818곳이다. 시는 시설 한 곳당 무선 소독기 2대와 소독제 23L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독기는 무선 자동분사 방식의 KC인증(안전성 인증) 기기이며, 손소독제는 에탄올을 70% 이상 함유한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 제품이다.


3. 도움 주고받는 '서울시간은행' 개점 한 달…배움 수요 최다


이용자끼리 다양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울시간은행'에서 '배움'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간은행 개점 한 달을 맞아 서울시청지점 회원을 대상으로 도움 수요를 조사한 결과 '줄 수 있는 도움'이 132건으로 '받고 싶은 도움'(75건)보다 갑절 가까이 많았다.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배움'이었다. 줄 수 있는 도움에서는 26.5%, 받고 싶은 도움에서는 36.0%가 무언가를 배우거나 가르치는 것이었다. 줄 수 있는 도움으로는 스마트기기 사용법·요리· 자전거 타기 등이 많았고, 받고 싶은 도움으로는 병원 동행·운동 코치·반려견 돌봄 등이 있었다.


서울시는 지난달 9일 국민대-정릉지점을 시작으로 서울시청과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지점을 열었고, 이달 17일에는 홍은동 타임뱅크하우스지점을 열 예정이다. 이 외에 일반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가칭 서울시민지점도 추가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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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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