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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2기 공모 실시


입력 2022.06.02 08:39 수정 2022.06.02 08:3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서초대로 삼성생명 본사 전경.ⓒ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2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시행하는 민간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삼성생명-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방권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5년 간 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개 단체를 선정해 사업비 및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고 각 청년단체는 문화·환경·도시재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1기 단체 중 하나인 전북 장수청년산사공은 전북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해 있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아이 돌봄 시설을 개소했고, 경북 의성의 청년단체인 애니웨어는 평소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해 관광객 대상으로 요리 체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2기 공모는 이번 달 24일까지이다. 만 19~34세 이하 청년이 대표인 비영리단체만 지원할 수 있다. 또 대도시 공익사업을 지방으로 확산시킨다는 취지를 살려 등록 기준지 및 소재지가 서울 및 광역시인 청년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규모는 최대 25개 단체이며, 선정된 단체는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간접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단체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송상진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은 "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며 "청년의 힘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금뿐 아니라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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