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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인천 계양 민심 호의적…투표율 높으면 이길 것"


입력 2022.06.01 12:15 수정 2022.06.01 12:1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모두 승리"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지역을 포함해 7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저희들(국민의힘)이 원래 국회의원이 있던 네 군데는 다 안정적으로 당선될 거라고 본다"며 "나머지 세 군데, 민주당 국회의원이 있던 지역에서도 상당히 선전하고 있어서 투표율만 높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계양 같은 경우에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자가 (이 후보를) 굉장히 많이 따라붙었다"며 "약간 앞서 있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실제 계양 바닥 민심이 굉장히 호의적이어서 우리가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평가되는 제주을 지역구에 대해서도 "이번에 이길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기대를 가지고 쳐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불거진 'AI 윤석열 동영상 논란'과 관련해선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활용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윤석열'이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한 동영상에 대해 "(AI 윤석열이) 특정 지역에 있는 군수를 지원하라고 그러면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며 "박 위원장이 자신의 어려운 입지 때문에 뭔가 민주당에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과도한 행보를 한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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