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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국민의힘 맹공 "표만 얻어보자는 선동"등


입력 2022.05.30 18:44 수정 2022.05.30 21:53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국민의힘 맹공 "표만 얻어보자는 선동"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발표에 대해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제주도에 울릉도까지 관광사업을 완전히 망가뜨리려는 이재명 후보는 당장 공약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악의적인 선동"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게 당당하면 저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의 현실과 장단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대전에서 열린 선대위 현장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포공항 이전이라는 중요 공약을 당에 대한 지역의 지지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사실상 유권자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文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보수단체 '명예훼손·모욕 혐의' 고소 검토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사저 앞에서 스피커를 동원해 욕설을 하고 있는 보수단체를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경남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보수단체들에 대한 고소 절차를 문의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 적용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단체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규정된 소음 기준을 지키고 있어 이 법으로는 처벌할 수 없어서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면 고소인이나 고소대리인을 조사해 혐의 유무를 수사할 계획이다.


▲김어준 "김건희, 대통령 부인 놀이 적당히 좀…이러다 사고 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는 30일 "대통령이 선출된 것이지 부인이 선출된 건 아니다"며 "대통령 집무실에 부인이 놀러가서 사진을 찍는 건 공사 구분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 씨가 용산 청사에서 반려견과 함께 보낸 사실이 지난 주말 언론을 장식했고 김 씨가 대통령 집무실에 앉아 있는 사진이 팬클럽(건희사랑)을 통해 공개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부인이 집무실에 놀러 간 사진은 처음으로, 그 이전 어떤 대통령의 부인도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하고 사진이 공개된 적 없다"며 "대통령 집무실이 공적인 공간이지 부인이 놀러가는 개인 사무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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