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초반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3일 7625명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654명 늘어 누적 1808만323명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일주일전인 지난 22일(1만9298명)과 비교하면 6644명 감소다.
지난 23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9971명→2만6341명→2만3945명→1만8809명→1만6584명→1만4398명→1만2654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약 1만7528명이다.
확진자는 26일부터 4일째 1만명대를 유지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만265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2628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196명) 보다 8명 줄어든 188명이다.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2만4158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