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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원 내린 1264.1원 마감…韓美 정상회담 영향


입력 2022.05.23 15:51 수정 2022.05.23 15:51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3.4원 오른 1271.5원 출발

ⓒ데일리안

2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원 내린 1264.1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4원 오른 1271.5원에 출발한 후 소폭 내려 1269원대에서 등락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까지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이례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금융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점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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