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트렌드별 9개 분야 모집
KB국민카드가 트렌드·핀테크·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6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라이프스타일 ▲핀테크 ▲AI·데이터·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내달 2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 영역과 규모를 확대해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카드와 신사업 발굴과 공동 사업화 추진, 신상품과 신기술 개발 협업, KB Pay 등 주요 플랫폼과의 협업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협업 기회가 제공되며 창업초기 기업에게는 시제품 제작, 그로스마케팅 등 액셀러레이팅도 지원된다.
또 퓨처나인 6기에는 KB국민카드 뿐만 아니라 타기업 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KB캐피탈, 현대건설, 이지웰, 현대드림투어, DB손해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각 기업들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공동상품개발,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 및 마케팅 지원, 기술 내재화 등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또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협업을 위해 전년 결성한 130억 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퓨처나인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8개 전문투자사(KB증권,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세종벤처파트너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 투자 연계 및 정부·공공기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스마트도시협회)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도 제공된다.
퓨처나인 6기 선발기업 선정은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및 대면심사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가 정해지며,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와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프로그램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는 KB국민카드를 넘어 업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만큼 더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