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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 2022.05.18 15:47 수정 2022.05.18 15:48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한국수자원공사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민간사업자로 '더(The) 인(人)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진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민간사업자로 '더(The) 인(人)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LG CNS(대표사)와 현대건설, 신한은행, 한양, SK에코플랜트, 엘지헬로비전, 휴맥스모빌리티, 코리아디알디, 엔컴, 윈스, 이에이트, 헬스커넥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에 스마트시티 선도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에너지 자립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초연결 지속성장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로 문화를 창조하는 도시 모델을 구현한다.


컨소시엄은 ▲교통 ▲헬스케어 ▲생활혁신 ▲플랫폼·인프라 ▲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총 25개의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15년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공공·민간 교통이 연계된 통합 모빌리티(MaaS) 서비스를 구현해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현한다.


생활혁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현한다. 가상휴먼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미래형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료전지, 태양광 등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로 자립률 100% 달성과 인공지능·데이터 허브,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기술이 포함된 다양한 도시운영서비스도 포함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도입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 단계 부터 통합운영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와 확장성을 고려해 스마트 서비스와 국내·외 환경 및 글로벌 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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