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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신평사, 한화생명보험 신용등급 'AA+'로 하향 조정


입력 2022.05.17 18:33 수정 2022.05.17 18:3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변경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한화생명보험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는 이날 한화생명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날 등급 하향에 따라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나이스신평은 한화생명보험에 대해 "업계 상위권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보험영업 부문의 현금흐름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투자영업이익 변동성이 증대됐다"며 "이에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과거보다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2020년과 2021년에 수익성 지표가 개선됐으나 수익성 회복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며 "기발행 자본성 증권의 조기 상환과 금리 상승으로 자본관리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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