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도 배달 영업 허용…점진적 해제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전면 봉쇄에 나섰던 중국 상하이가 봉쇄 49일 만에 점진적 해제에 나선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퉁 상하이시 부시장은 이날 방역 브리핑에서 "16일부터 단계적으로 상업 활동 회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시는 평소보다 적은 수용 인원을 조건으로 쇼핑센터, 백화점, 슈퍼마켓, 마트, 편의점, 약국 등 일부 업종의 오프라인 영업을 허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도 배달 영업을 허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