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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4원 내린 1284.2원 마감…당국 발언 상단 제한


입력 2022.05.13 15:49 수정 2022.05.13 15:49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2.2원 오른 1290.9원 출발

ⓒ데일리안

1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4원 내린 1284.2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원 오른 1290.8원에 출발한 후 상승 폭을 반납하고 오후 들어 1280원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원·달러 환율의 급등 영향과 코스피 강세, 당국의 미세조정 개입 경계감 등이 상단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288.6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7월 14일(1303원) 이후 1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이 1290원선에 이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19일(고가 기준 1296.0원)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한편 이날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에서 “우리 경제는 주요국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등으로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위기의식을 갖고 정책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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