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양산한 CPI®필름 적용된 투명 LED 사이니지 소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2022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 참석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CPI®(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별도 부스를 통해 PI®필름이 사용된 투명 LED 사이니지(광고 디스플레이)를 비롯 여러 번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 내구성 강한 CPI®필름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다.
CPI®필름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며 상표등록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고유 브랜드명으로,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고 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멀티 폴더블(multi-foldable) 등 플렉시블(flexible) 폼팩터의 디스플레이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해 각광 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적용 중인 초박막유리를 능가하는 새로운 CPI®필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CPI®필름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CPI®필름을 적용한 LED 사이니지(LED Signage)를 통해 CPI®만이 구현 가능한, 유연하면서도 해상도 높은 실내용 LED 투명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또 솔라트리(Solar Tree, 낮에는 쉼터를 밤에는 조명을 제공하는 나무를 닮은 태양광 전력생산 시설)를 함께 전시해 CPI®필름이 스마트폰과 중대형 화면을 넘어 미래 기술에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한다.
CPI 필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이구 부사장은 “CPI®필름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아직은 초기 시장이지만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