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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4대 과학기술원 스타트업에 385억 투자


입력 2022.05.11 12:06 수정 2022.05.11 12:06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전경. ⓒ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스타트업에 385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은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구성과의 원활한 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20년 KAIST, GIST, DGIST, 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테크 스타트업 밸류업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산업은행은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4대 과기원 스타트업 12개사에 305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도 3개사에 80억원을 투자했다. 누적 투자액은 총 385억원이다. 얼라이언스 출범 당시 2025년까지 누적 1000억원 투자를 목표로 삼았는데, 이런 추세라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산업은행이 올해 투자한 4대 과기원 스타트업은 수퍼빈㈜, ㈜리센스메디컬, ㈜위플랫으로, 3개사 모두 4대 과기원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이다. 사업 분야는 친환경, 냉각의료기기, IoT 등이다.


또 산업은행은 벤처투자 유치 지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서도 4대 과기원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KDB 넥스트라운드 4대 과기원 스페셜라운드를 5차례 진행하여 스타트업 21개사가 916억원의 벤처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도 총 3회의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4대 과기원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해 사업화, 스케일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기반 대학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벤처투자를 통해 대학의 혁신창업 DNA를 강화하고 새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과 대학의 창업 요람화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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