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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동맹, 인도·태평양 평화 핵심축…협력 기대"


입력 2022.05.10 13:07 수정 2022.05.10 13:08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바이든 방한·방일 주요 의제

북한 및 한반도의 비핵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9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의 현안 뿐 아니라 지역안보, 글로벌 사안 등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윤 대통령 취임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미동맹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적인 여러 도전에 맞서는 데 있어 한국과 미국의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한국과의 동맹이 주는 영구적인 가치가 있다"며 "공동의 이해와 가치를 기반으로로 지어진 동맹이라는 의미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한미동맹이 지속될 것을 매우 확신하며 공통의 이해를 추구하고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를 보호하는 데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한미관계에 대해 '포괄적 전략 동맹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한국을 방문하고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취임 열흘 만에 한국을 찾게 된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 방한 시기와 맞물린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상시로 주시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면 북한과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한 의제가 회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그 밖에도 지역안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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