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대로, 서강대교 남단 등 전차로 통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의 주요 도로가 10일 전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취임식 당일인 10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시간 동안 여의도 주요 도로를 전면 교통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통제 구간은 ▲국회대로 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0.9㎞ ▲여의서로 의원회관 앞∼국회 뒷길∼서강대교 남단 1.6㎞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여의도 지하차도∼여의도역 0.9㎞ 등이다.
취임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대통령의 집무실 이동과 외국 경축 사절단의 이동 등에 따라 부분적으로 여의도와 도심 주요 도로가 통제된다.
아울러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은 6회 증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행사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9시~오전 10시 5호선을 6회 증회 운행한다. 또 취임식 종료 전후 인파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회의사당역 출입구를 폐쇄하고, 인근의 여의도역 및 여의나루역으로 분산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