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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만2296명…감소세 '뚜렷'


입력 2022.05.05 10:24 수정 2022.05.05 10:2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5일째 10만명 아래…사망 79명·위중증 441명

중증병상 가동률 21.7%…60세 이상 '4차' 21%

지난 3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5일 약 4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2296명 증가한 누적 1743만8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4만9064명)보다 6768명 줄어든 것으로 이틀 연속 4만 명대를 기록 중이다. 1주 전인 지난 28일(5만7460명)보다 1만5164명 감소했으며 2주 전인 21일(9만85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목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로는 지난 2월3일(2만2905명) 이후 13주 새 가장 적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7일 62만117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41명으로, 전날(432명)보다 9명 증가했으나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엿새 동안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1.7%(2518개 중 546개 사용)로, 전날(23.9%)보다 2.2%포인트 낮아졌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4만9664명으로 전날(26만8192명)보다 1만8528명 줄었다. 이 가운데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만1706명이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79명으로 전날(72명)보다 7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6일째 두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이 53명(67.09%)으로 가장 많고 ▲70대 13명 ▲60대 6명 ▲50대 2명 ▲40대 4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153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23명이며 나머지는 4만2273명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로 ▲경기 1만242명 ▲서울 6645명 ▲경북 2938명 ▲경남 2607명 ▲대구 2166명 ▲부산 2047명 ▲인천 2017명 ▲전남 1927명 ▲충남 1923명 ▲전북 1753명 ▲강원 1626명 ▲충북 1507명 ▲대전 1462명 ▲광주 1450명 ▲울산 1043명 ▲제주 577명 ▲세종 356명 ▲검역 10명 등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7만7836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181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누적 3315만6657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181만1059명 중 29.3%(346만60명)가 예약을 했으며 21.0%(247만9946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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