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4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스타(GREEN-STAR)’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 참여 및 리서치 등을 거쳐 평가된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친환경 인증제도다.
제주항공은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저감 비행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또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주 환경보전을 위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여행객들에게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그린트래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제작한 제주항공의 친환경 여행캠페인 캐릭터 ‘제코(JEJU+ECO)’를 활용한 기획상품(굿즈, goods)을 통한 제주환경보전 홍보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저비용항공사부문 4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2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에서 해안정화활동을 벌였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제주항공 고객 12명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해안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ECOMER)는 지속적으로 제주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과 기업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여행의 즐거움도 경험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