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통해 현금 구입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인 '포켓 금융상품권'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켓 금융상품권'은 일반 상품권과 같이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유롭게 선물 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으로 11번가를 통해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국내·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펀드 등의 금융상품 거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투자 접근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앞서 1월에 출시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와 더불어 2030세대 투자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최소단위가 500원으로 '소액투자'에 관심이 많은 MZ(밀레니얼+Z)세대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켓 금융상품권은 키움증권 비대면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국내 거주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든 월~금(공휴일 제외, 오전 8시~오후 4시30분) 주간 최대 50만원까지 등록 할 수 있으며, 등록 즉시 상품권 금액만큼 계좌에 현금입금돼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하다. 상품권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MTS)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키움증권 포켓 금융상품권은 2023년 11월12일까지 키움증권에서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11번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