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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WTI원유선물 추종 ETN 2종 출시


입력 2022.04.27 09:05 수정 2022.04.27 09:0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뉴욕상품거래소 WTI선물 일별 수익률 추종 출시

메리츠증권 기업이미지통합(CI).ⓒ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상장된 WTI원유 선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상품은 메리츠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선물 ETN(H)과 메리츠 블룸버그인버스 2X WTI선물 ETN(H)으로 각각 NYMEX WTI원유 선물 일별 수익률의 2배와 -2배를 추종한다.


이번에 상장되는ETN 2종은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블룸버그 코모디티(Bloomberg Commodity·BCOM) 인덱스(Index)를 기초지수로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WTI원유선물 ETN이다.


블룸버그는 정확한 데이터와 첨단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뢰할수 있는 지수 솔루션을 전 세계 발행사에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 블룸버그WTI선물 2종 모두 환헤지를 수행하는 상품으로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며 만기는 3년이다. 운용보수는 연 0.55%로 WTI원유선물 ETN 상품 중 업계 최저수준이다.


회사측은 “최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제재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번 상장으로투자자들이 저렴한 운용보수로 편리하게 WTI원유 선물 상품에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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