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문·해양환경부문 사진 공모
7월 1일까지, 1인당 5편 이내 제출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재단·해양환경공단과 함께 4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은 국내 해양분야를 대표하는 사진 공모전으로, 2006년부터 시작해 총 934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올해는 ‘다시 바다와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우리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해양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사진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해양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일반부문 사진과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환경부문 사진으로 나눠 진행된다.
출품을 원하는 참가자는 7월 1일까지 국내에서 촬영한 사진(미발표작)을 1인당 5편 이내로 우편(한국해양재단 해양사진대전 담당자)이나 온라인(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해양재단 이메일(maritimekore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상징성·공익성·대중성·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로 선정되며 사진 도용과 저작권 위반 방지를 위해 두 차례의 대국민 공개검증과 최종 수상 후보자 인터뷰를 거쳐 결정된다.
총 5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각각 부문별로 금상 200만원·은상 100만원·동상 50만원·입선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은 연말까지 주요 박물관과 역사, 여객선 터미널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전국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국민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바다에서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사진이 전달해주는 메시지를 통해서 해양환경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