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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책협의단, 25일 기시다 면담 가능성


입력 2022.04.23 11:48 수정 2022.04.23 11:4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윤 당선인이 파견하는 정책협의 대표단을 25일쯤 면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중이라고 22일 보도했다.


국회 한일의원외교포럼 공동대표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이끄는 정책협의단은 24∼28일 일본을 방문해 하야시 외무상과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 일본 정부, 국회, 재계 인사 등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정책협의단의 상세한 방일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조율 중"이라며 "일본 측으로서는 이번 정책협의단의 방일을 기회로 새 (한국) 정부 측과 확실히 의사소통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시다 총리의 다음 달 10일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는 "현시점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과거 노태우·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때 현직 일본 총리가 참석한 사례가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기시다 총리 집권 후 처음 내놓은 2022년판 외교청서(靑書)에서 경북 울릉군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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