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 증가·결제시장 성장
신한카드 실적이 올해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1분기 신용카드 취급액은 49조9000억원으로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 민간 소비 증가와 온라인 결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률은 1.61%로 1분기 중 RC(Risk Component)값 조정으로 대손비용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37bp 상승했다. 연체율과 연체 2개월 전 이율은 각각 0.88%, 0.2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규제 강화와 조달비용 상승, 신용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영업 자산의 성장 및 신용판매 매출액 증가의 영향으로 실적이 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