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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현대백화점그룹 ‘탄소중립 숲’ 조성 나선다


입력 2022.04.20 14:16 수정 2022.04.20 14:16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2026년까지 1만 그루 목표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과 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 기획조정본부 사장(왼쪽 두번째),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2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열린 '산림청-현대백화점그룹-생명의 숲,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에서 손펫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이 20일 경기 용인에서 탄소중립 활동과 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용인시 일원 약 16.5ha(약 5만평) 규모에 오는 2026년까지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갈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병암 산림청장, 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 기획조정본부 사장, 생명의 숲 허상만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은 작년 8월 20일 산림을 통한 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 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실행에까지 이른 것으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가숲길, 산림교육·치유, 도시숲, 정원 등 다양한 산림분야에 민·관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산림탄소 상쇄제도 등 국내외 산림 분야 탄소중립 모델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 간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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