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원 오른 1230.0원 출발
1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8원 오른 1234.4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오른 1230.0원에 출발한 후 곧 1230원 선을 넘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 경계감이 달러강세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환율이 1230원선을 넘어선 것은 4거래일만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1240원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한다. 또 코스피 움직임과 외국인 증시 자금 흐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3일 미 소비자물가지표 발표 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1220원대로 내려간 후 정점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오자 다시 반등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