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희망 공약 받아 후보자 전달
LG헬로비전은 12일 ‘비전 2022, 지역에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에서는 광역·기초지자체 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을 뽑는다.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만 총 1300여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후보 정보와 개표상황을 전달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현재 ‘선거 레이더’, ‘나는 유권자다’, ‘나는 후보자다’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지역별 후보 동향과 선거 쟁점을 짚어보고 있다.
지방선거 D-50을 맞아 주요 경합지역과 관심 지역을 집중 조명하고 선거 관련 현장 뒷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출연물 등도 준비했다. 선거를 한 달 전부터는 각종 토론회 방송을 운영하고 후보자들의 공약을 집중 비교 검증한다. 선거 당일에는 개표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표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주민들이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정책선거를 위해 ‘우리 동네 희망 공약’이라는 코너를 새로 마련했다. 지역별 지역채널심의위원과 시민기자,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희망 공약을 받고 있다. 모인 공약은 후보자들에게 전달한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케이블TV 선거방송은 광역단체장 위주로 보도하는 지상파, 종편과 달리 기초단체장부터 기초의회 의원까지 모든 후보자에 대해 세밀하고 풍성한 정보를 전달한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생생하게 전달해 지역채널의 존재 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