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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성일종, 원내수석에 송언석 각각 임명


입력 2022.04.11 15:38 수정 2022.04.11 15:39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인선 완료

권성동 "예방 과정에서 여야 협상 시작"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낙점된 성일종 의원(좌)과 원내수석에 유임된 송언석 의원(우) ⓒ데일리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국회 운영에 나선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임명됐다. 성 의원은 21대 총선 직후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역임했고, 당 전략기획사무총장을 지내며 전략과 당무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야 최전선에서 협상을 맡을 원내수석에는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유임됐다. 국민의힘 원내수석을 맡고 있던 추경호 의원이 대선 후 인수위 직책을 맡으면서 송 의원은 지난달 원내수석에 보임돼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원내대변인은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과 박형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이 임명됐고, 한무경·박대수·김선교·윤두현·조은희·안병길·김희곤·서일준·홍석준·이종성·전봉민·김병욱 의원(연령순)이 원내부대표에 지명됐다.


이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겸임하고 있는 서일준 의원은 원내지도부와 인수위, 추후 대통령실과의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무경·박대수·김선교·홍석준·이종성 의원은 현재 중앙당에서 각 분야 직능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청년의힘 대표 김병욱 의원, 언론인 출신 윤두현·안병길 의원 등이 원내지도부에 합류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원내지도부 인선을 의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은 인사 차원에서 예방을 하고 예방 과정에서 (여야 협상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있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국회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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