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6만14명 감소…6주 만에 다시 10만명대
국내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6만8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7만8587명보다 1만7760명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달 31일 동시간대 집계치(22만841명)와 비교하면 6만14명 감소했다.
지난 2월 2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3만5433명을 기록한 후 매주 목요일마다 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리다 6주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내려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8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6523명(47.6%), 비수도권에서 8만4304명(52.4%)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5620명, 서울 3만1790명, 경남 1만343명, 인천 9113명, 충남 9100명, 경북 8570명, 전북 8273명, 전남 8055명, 광주 7196명, 대구 7155명, 강원 6023명, 부산 5450명, 대전 4331명, 울산 4246명, 충북 2966명, 제주 2099명, 세종 4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