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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중심 디지털자산관리센터 개장


입력 2022.04.06 09:34 수정 2022.04.06 09:37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생명이 운영하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소개 포스터.ⓒ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달부터 변액보험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에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업계 변액보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화상담 창구다. 10년 이상 자산관리 경력을 갖춘 엄선된 20여 명의 임직원 전문가 집단이 장기적 안목에서 전문성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설계사를 통한 대면 방식의 정형화된 자산관리 상담에서 더 나아가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비대면 맞춤형 자산관리를 진행한다. 유선상담은 물론 카카오톡 및 자사 사이버창구의 모바일 채팅 상담을 통해 한층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과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의 고객은 디지털자산관리센터에서 변액보험 관련 궁금증을 없애고,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변액보험 펀드 현황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한 펀드 변경 안내는 물론, 수익률 알림서비스, 변액보험 원-페이지 리포트 등 기존 서비스도 통합해 제공한다.


또한 만기가 긴 보험상품 특성에 맞춰 연금 지급이 개시된 고객에게 제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등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자산관리센터 개장은 미래에셋생명이 추구해온 디지털 전환(DX)의 일환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의 제조·판매 분리로 전속판매조직을 분리한 이후, 상품 및 서비스 중심의 보험사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 최초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 모바일 앱 기반의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혁신 전문가로 꼽히는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가 디지털자산관리센터 구성을 총괄하면서 서비스 안착에 탄력이 붙는 것은 물론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에 합류한 김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에서 비대면 자산관리 조직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디지털자산관리센터 오픈을 진두지휘했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디지털자산관리센터 개장으로 앞으로 미래에셋생명 고객은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에 근거한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었다"며 "미래에셋생명은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금융업의 혁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자산관리 모형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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