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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울산조선소서 폭발 추정 사고…협력업체 노동자 1명 사망


입력 2022.04.02 10:37 수정 2022.04.02 10:38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5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판넬2공장에서 취부(가스를 이용해 철판을 절단하는 공정)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면서 안면에 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원·하청 포함 3만 명가량이 일하는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오늘 오전 판넬조립2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회사 작업자 한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내용 파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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