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9.7% 감소한 2만1212대
한국GM의 3월 내수판매와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3609대, 수출 2만1212대 등 총 2만48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41.3% 줄었고, 수출은 9.7% 감소해 전체적으로 16.2%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중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 달간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다.
3월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성능,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고 덧붙였다.
한편, 쉐보레는 ‘2022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새출발 프로모션’을 실시해 신입생 등 새출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