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 내정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대표 자리에 문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기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 넘은 알박기 인사라는 국민적 비판이 상당하다. 아무리 막 가자는 입장이라고 하지만 최소한 국민 눈치는 좀 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에서 새 정부 출범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해 놓고 뒤에서는 인수위를 공개적으로 모욕주는 청와대에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