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성인 6명 사투 끝에 잡았다…낚시꾼 벌벌 떨게 한 65kg '괴생명체' 정체


입력 2022.04.01 06:30 수정 2022.03.31 16:32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SNS 갈무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강에서 무게 65kg에 달하는 거대한 메기가 잡혀 화제다.


28일 쿰파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북수마트라주 트빙팅기의 파당강에서 주민들이 낚시를 하다 거대한 크기의 괴생명체를 잡는데 성공했다.


해당 장면은 주민 중 한 명이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영상에서 주민 6명은 이 메기를 어렵게 물 밖으로 끌어 올렸고 무게를 쟀다. 메기의 무게는 65kg으로 추정됐다.


라덴이라는 주민은 현지 매체를 통해 "메기는 처음에 낚시하던 주민 중 한 명의 낚싯바늘에 걸렸다. 하지만 너무 커서 들을 수 없게 되자 다른 주민들이 와서 도왔다"고 말했다.


식용으로 알려진 이 메기는 한 주민에게 70만 루피아(한화 약 6만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왈라고 리리(Wallago leeri)' 또는 '타파 피시(Tapah fish)'로 불리는 이 생명체는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민물 메기다.


길이가 1~2m까지 자랄 수 있어 '강의 괴물', '괴물 메기' 등으로 불린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