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만44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5만7550명보다 8만6869명 많은 숫자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6만5762명과 비교하면 2만1343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이 10만9278명(44.7%), 비수도권이 13만5141명(55.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만1422명, 서울 4만7821명, 경남 1만7429명, 부산 1만3932명, 전북 1만3420명, 대구 1만3322명, 충남 1만3320명, 전남 1만2626명, 인천 1만35명, 경북 9816명, 강원 9622명, 울산 7573명, 광주 7519명, 대전 7332명, 충북 5093명, 제주 2808명, 세종 1329명 등이다.
하루 집계를 최종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부터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만5820명꼴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