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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캐스트와 주문·결제 솔루션 개발 협약


입력 2022.03.28 09:52 수정 2022.03.28 09:5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외식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

모델들이 KT AI서비스로봇과 스마트캐스트 태블릿오더를 시연하고 있다.

KT는 무인 주문 플랫폼 전문 기업 스마트캐스트와 인공지능(AI)서비스로봇과 스마트 주문·결제·호출 솔루션 간 연동 서비스 제공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서비스로봇과 주문·결제·호출 솔루션의 협력 모델 구축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


KT의 AI서비스로봇은 스마트캐스트의 주문·결제·호출 솔루션인 주방주문통합시스템(KDS)에 연동된다. KDS는 태블릿오더 주문, 결제, 배달 현황 등 매장의 상황을 주방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한 화면에 통합해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동으로 KDS에서 AI서비스로봇의 현황을 파악하고 호출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태블릿오더로 주문을 하면 KDS가 데이터를 수신해 주방에 주문 상황을 보여준다. 해당 주문에 따라 조리가 끝난 뒤 주방에서 KDS를 통해 AI서비스로봇을 호출해 로봇에 음식을 적재하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서빙된다. 식사를 마친 뒤 고객이 태블릿오더로 퇴식을 요청하면 AI서비스로봇이 테이블로 호출돼 퇴식을 진행할 수 있다.


유창규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AI와 매장 내 디지털 기기 연동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식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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