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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재명 지지했던 도올 "문재인 같은 대통령 다시 태어나지 않게 빌어야" 등


입력 2022.03.25 07:30 수정 2022.03.25 03:04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도올 김용옥 씨 ⓒ유튜브

▲이재명 지지했던 도올 "문재인 같은 대통령 다시 태어나지 않게 빌어야"


도올 김용옥 씨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패배한 원인은 문재인 대통령 탓"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고 칭송하며 지지를 선언했던 인사다.


김씨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다시는 문재인 같은 대통령이 이 땅에서 태어나지 않도록 빌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문재인의 문빠 정치가 진보 세력을 망친 것이다. 지금 아무도 이런 얘기를 안 한다. 이게 문제"라며 "통치 기간에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언급을 한마디도 못 한 정권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내 건강한 토론 문화가 사려졌다"며 '문빠'에 날을 세웠다.


▲"좋은 인재 통한 대구 도약에 힘 보태겠다"…박근혜, 지방선거 '역할' 가능성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과 퇴원을 거쳐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5년여 만의 육성 메시지에서 향후 정치적 활동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는 점에서,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권역을 중심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은 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의 사저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내가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이루지 못한 꿈은 또다른 이들의 몫"이라면서도 "좋은 인재들이 나의 고향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나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수위 업무보고, 대검 '쾌청'·법무부 '날벼락'…수사지휘권이 갈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4일 예정돼있던 법무부 업무보고를 전면 유예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 당선인의 공약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데 대한 경고성 조치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장관의 검찰 수사지휘권은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책임행정 원리에 입각한 것"이라며 "아직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의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등 검찰권 독립성 강화 공약에 반대의 뜻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반면 별도로 업무보고를 진행한 대검찰청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 예산편성권 부여 등을 포함한 윤 당선인의 사법개혁 공약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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