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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美 최대 보안전시회 ‘ISC WEST 2022’ 참가


입력 2022.03.24 18:42 수정 2022.03.24 18:4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최신 AI CCTV·산업별 특화 영상솔루션 소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2' 전시회 현장에 설치된 한화테크윈 전시부스 전경.ⓒ한화테크윈

글로벌 영상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대표 안순홍)은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보안 전시회 ‘ISC West 2022’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의 해외 사업이 위축된 가운데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테크윈은 ‘검증된 기술, 독보적인 성능,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주제로 신형 인공지능(AI) 카메라, AI 영상분석을 활용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의 AI 카메라는 딥러닝를 활용한 고도화된 AI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영상에서 사람, 차량의 특징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을 촬영하면 성별, 연령대, 상하의 길이나 색상을, 차량의 경우 차종, 색상, 번호판 등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


AI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들도 전시된다. 교통분야 특화 솔루션 ‘와이즈넷 로드 AI’는 차량의 종류·색상·번호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모델명까지 빠르게 분석해 준다.


이를 활용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의 특징들을 기반으로 해당 차량을 쉽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AI 폐쇄회로TV(CCTV)가 번호판 이미지를 문자로 변환해 인식하기 때문에 차량 번호 중 일부만 파악하더라도 조건에 맞는 차량을 빠르게 추려내는 것이 가능해 검색 범위를 좁힐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밖에도 2개의 렌즈가 각기 다른 방향을 촬영해 한 대의 카메라로 보다 넒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는 ‘멀티센서 AI 카메라’, 카메라가 획득한 정보를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 ‘웨이브(WAVE)’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성능의 제품, 이를 통해 획득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재생산하는 것이 영상 솔루션 업체로서 한화테크윈이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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