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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윤석열씨' 칭한 최강욱 "망나니 장난질에 무릎 안 꿇어" 등


입력 2022.03.23 17:35 수정 2022.03.23 20:41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씨' 칭한 최강욱 "망나니 장난질에 무릎 안 꿇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윤석열씨'로 칭하며 "망나니들의 장난질에 부서지고 망가지더라도 결코 무릎 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진정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나라의 주인은 분명 국민이라는 점을, 윤석열씨의 몸과 마음에 확실히 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도하고 잔인한 권력은 결코 방치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다는 다짐을 깊이 새기고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더 이상 안에서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더구나 역사의 수레바퀴를 어떻게든 되돌리려는 집요한 음모를 마주하고도 뒷전에서 외면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尹, 취재진과 깜짝 '티타임'..."김정은 선물 풍산개, 文이 계속 키워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고 있는 풍산개 인수인계에 관해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 설치된 천막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과 깜짝 '커피타임'을 가졌다. 인수위 내부 공간이 부족해 건물 바깥에 설치된 이곳을 윤 당선인은 '프레스 다방'이라고 불렀다.


전날 인수위에 취재진을 위해 임시 프레스센터를 마련하라고 주문한 윤 당선인은 이날 출근 도중 기자들과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며 사생활부터 현안 문제까지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티타임에서 화제가 된 것은 단연 '반려견'이었다. 윤 당선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반려견을 인계받을 것이냐는 질문에 "강아지는 일반 선물과 다르다"며 "아무리 정상 간으로 받았다고 해도 키우던 주인이 키우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두 번째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긴급사용 승인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이 결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MSD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라게브리오캡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다. 투여 대상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성인 환자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수입자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는 제도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 17일 식약처에 라게브리오캡슐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고, 식약처는 이 약의 비임상·임상시험 결과와 품질자료를 검토했다. 감염내과·독성학·바이러스학 전문가 11인에게 조언을 받은 결과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은 인정되나 임부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게는 투여하지 않도록 하는 등 대상 환자군을 일부 제한하는 것을 권고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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