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ESG 평가 관련 공동연구
나이스신용평가는 지속가능발전소와 기업ESG 평가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ESG 평가 관련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발에 필요한 협업을 진행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4일 기업ESG평가 시행을 발표한 것에 이어 이날 기업ESG평가를 위한 평가방법론을 공시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랜 신용평가 경험에서 축적한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ESG경영성과와 관련된 위험 및 기회요인에 대해 차별화된 분석정보를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소는 다년간의 ESG평가 노하우와 기업의 ESG관련 컨트로버시(Controversy) 정보를 인공지능(AI)기반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020년 12월 ESG채권인증평가를 시작으로 기업의 ESG경영과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리서치 및 평가서비스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회사는 ESG채권 및 대출, 유동화증권의 평가 진행과 SLB평가방법론 발표에 이어 2022년 3월 기업(Corporate)을 평가대상으로 하는 기업ESG 평가방법론을 발표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지속가능발전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이 향후 ESG관련 연구기반 확대 및 평가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시장의 기업ESG경영 관련 정보 요구에 더욱 수준 높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소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리더십, 노사관계와 업무 문화, 환경 보호 기여도 등을 종합해 기업을 평가해 상장사의 ESG 점수를 산출하는 후즈굿(whosgood.org)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 SRI위탁운용사, 스튜어드십코드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투자자, 증권사 등에 ESG평가결과를 제공 중이며, 언론사 뉴스 분석을 통해 기업의 ESG 리스크 현황을 파악하는 'Who’s Good ESG Alert'와 '종목별 ESG 리스크 점수'를 금융시장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