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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모바일 운전면허로 전국 공항 탑승 수속하세요”


입력 2022.03.22 08:32 수정 2022.03.22 08:3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국내선 이용 시 생체인증 등록 신분증 대체해 사용 가능

모바일 항공권+운전면허 결합한 ‘스마트탑승권’ 개발 중

이동통신 3사가 22일 국내 최초 디지털 공인 신분증인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전국 공항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비스 홍보 이미지.ⓒSK텔레콤

이동통신 3사는 국내 최초 디지털 공인 신분증인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전국 공항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 시 생체인증 등록을 위한 신분증 대체 수단으로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항에서 모바일 신분증이 전산으로 인증되는 형태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수속 시 신분증 미소지로 인한 승객불편을 해소하고자 2018년부터 바이오인증 ’원 아이디(One ID)‘ 신분확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최초 등록 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이 필요했으나 앞으로 One ID 등록 시 신분증 대신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통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다수 항공사와 함께 모바일 항공권과 모바일 운전면허를 결합한 ‘스마트탑승권’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공항 게이트 출입을 비롯해 면세점, 무인자판기 등 공항 내 서비스 전반에 적용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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