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오세훈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약 배송체계 정비필요…관련 예산 적극 지원"


입력 2022.03.21 19:12 수정 2022.03.21 20:37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기존 재택치료 전담팀 통한 약 배송…폭증 수요 감당하기 어려워"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 활용해 약 배송 지연되는 상황 개선해 달라"

원스톱 대응 가능한 통합콜센터 구축 검토 요구… 통합콜센터, 강북구 등 8개 자치구 운영中

'의원급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 동네 병·의원 많이 참여토록 협조 부탁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지난해 7월 1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약 배송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며 자치구에 관련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21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자치구 구청장회의에서 "기존 재택치료 전담팀을 통한 약 배송은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각 자치구에 "지역 약국의 협조, 민간 배송 업체 활용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서 약 배송이 지연되는 상황을 개선해 달라"며 "서울시도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등으로 예상보다 유행 기간이 더 장기화할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는 아직 이르다"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검사부터 치료 단계까지 원스톱 대응이 가능한 통합콜센터 구축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통합콜센터는 현재 강북구를 비롯해 8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아울러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로 관리의료기관 수용률이 최대 수용률에 근접하고 있다"며 '의원급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에 더 많은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