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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격리 면제에 해외여행 예약 '껑충'


입력 2022.03.21 17:15 수정 2022.03.29 07:4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정부가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지침을 발표한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해외여행상품 예약자는 3200명으로 1일부터 10일까지의 예약 대비 93.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괌, 사이판 중심의 남태평양이 36.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 23.4%, 미주 21.4%로 나타났다. 평소 해외여행수요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동남아(16.7%), 중국·일본(2.1%)은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항공권 예약도 증가세다. 11일부터 20일까지 해외항공권 예약은 7300명으로, 1일부터 10일까지의 예약 대비 60.7% 증가했다.


해외항공권의 지역별 예약 비중은 미주가 44.8%로 가장 많았고 유럽 32.8%, 동남아 16.6%, 중국·일본 1.9%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상품 예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남태평양은 해외항공권 예약 비중이 3.9%에 그쳐 해외여행상품과 해외항공권 예약 수요의 차이가 확연했다.


고객들의 해외여행 문의나 홈페이지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 닷컴과 모바일 앱의 3월 3주차 UV와 PV는 1주차 대비 80.8%, 2주차 대비 50.0% 증가했다. 허니문 상담 유입은 3월 3주차 1600건으로 1주차 대비 1668%, 2주차 대비 228% 뛰었다.


이에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회복세에 발맞춰 '꿈꾸는 대로, 펼쳐지다' 마케팅 캠페인을 재개하고 타임세일, 얼리버드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방콕, 괌, 사이판, 하와이 등의 정기편 좌석을 확대하고 주요 인기 지역 전세기도 준비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국내외 무격리 입국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의 예약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시 시작되는 여행에서는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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