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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국회, 용산 집무실 성공적 안착 위해 건설적 의견 제시해야"


입력 2022.03.21 09:51 수정 2022.03.21 09:5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차질없이 지원 아끼지 말아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 "당에서도 입지에 대한 이견보다는 용산 집무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건설적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서도 국방위 등에서 차질없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용산 집무실 이전은 "은둔형 대통령이 아닌,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며 "임기 개시와 동시에 집무실을 새로운 터전에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취임 순간부터 연속적으로 치열하게 국정을 다루기 때문에 임기 중에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임기 중에 집무실을 이전하면 국정·안보 공백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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